광주은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 ‘제39회 후원자-아동 만남의 날’ 행사에서 아동기관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광주광역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광주은행은 이번 수상을 통해 지역 내 아동 후원과 나눔 문화 확산 등 지역사회 기여도를 인정 받았다는 평가다.
광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동들에게 장학금 및 문화예술 지원, 학습환경 개선 등 지역사회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2015년 4월, 소년소녀가장에게 책상과 의자, 책장, 노트북, 도배 등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해주기 위해 시작된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은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71호점까지 선정됐다. 결손가정, 다자녀가구, 육아원, 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 손길이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줌으로써 지역 내 대표적인 지역 인재 발굴 후원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2019년 3월부터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꿈을 위해 정진하는 지역 내 중·고등학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에게 대학 진학까지 학습 지원금을 후원하는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를 8호까지 선정해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의 실질적인 후원자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광주은행은 지역 문화·예술·스포츠 후원, 소외 계층 후원, 지역 인재 양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당기순이익의 10% 이상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일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나눔의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고병일 광주은행장은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지역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