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인 대전 중앙시장에서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다채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야시장이 열린다.
대전 동구는 오는 3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2월 24일까지 중앙시장 화월통 일원에서 ‘동구夜놀자 야시장’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동구와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가 협업해 기획한 이번 행사는 다채로운 먹거리와 다양한 즐길거리로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야시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은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중앙시장에서 준비한 대표 먹거리와 함께 푸드트럭 등 약 20여 개의 먹거리 부스를 즐길 수 있다.
또 EDM 공연, 버스킹 공연, 노래자랑 등 젊은 세대들의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문화행사가 함께 진행돼 코로나 이후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대전의 역사가 녹아 있는 원도심에 활기찬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0시 축제와 함께 진행해 많은 호평을 받은 중앙시장 푸드페스타를 중앙시장 ‘동구夜놀자’ 야시장으로 다시 한번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침체된 전통시장를 활성화하고 대전 중앙시장을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품 시장이 될 수 있도록 중앙시장 야시장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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