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관내 8개 학교를 대상으로 환경친화적이면서 안전한 학교 운동장 조성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기존의 마사토 운동장을 인조잔디로 조성한 △동패초 △지산중 △파주중 △광탄고와 노후 인조잔디를 재조성한 △가온초 △천현초 △문산수억고 △세경고 등 8개 학교에 4억 2400만 원을 지원했다. 사업 대상 학교의 운동장은 마사토와 노후 인조잔디로 우천 시 물고임, 먼지 발생, 부상 우려 등 학생들의 체육 활동에 부상 위험이 상존했다. 내년 2월 공사를 마치면 내년 새 학기부터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 운동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친환경 운동장 조성 지원은 파주시와 경기도교육청 협력사업으로, 올해 친환경 운동장 조성계획에 따라 파주교육지원청에서 수요조사와 선정심의회를 통해 우선순위를 결정했으며, 지난 7월 도교육청 심의를 통해 대상이 선정됐다.
총사업비 42억 3500만 원이 투입되며 파주시는 대상 학교의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제4회 추가경정예산으로 재원을 확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미래 교육 도시 조성을 위해 교육복지와 학교 노후시설 개선, 학교교육과정 지원, 학생건강 안전까지 교육지원에 최선을 다해 아이들과 부모가 행복한 교육도시 파주로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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