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판암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노란발자국’스티커를 부착했다고 1일 밝혔다.
‘노란발자국’이란 횡단보도 정지선 뒤에 그려진 노란발자국에 서서 어린이들이 놀이를 하듯 신호를 기다릴 수 있도록 유도하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생활 속 교통안전 캠페인이다.
2023년 대전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로 채택돼 추진되는 이번 노란발자국 부착사업은 어린이들이 등하교 시 자주 이용하는 횡단보도 중 일일 차량통행량, 차도폭 등을 고려해 판암초등학교 앞 사거리 횡단보도를 선정해 실시했다.
대전교통공사 이명훈 혁신성과팀장은 “노란발자국 설치를 통해 아이들이 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교통규범을 익히고 법규를 준수하는 습관을 길러 건전한 교통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지역 대표 교통기관으로서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