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초전면 칠선리에서 31일부터 내년도 참외 조수익 7000억원 달성을 위한 참외접목을 시작했다
참외는 고온성 작물로 동절기 촉성 재배하면 뿌리 신장이 떨어지는 문제가 있어, 비교적 저온에서도 뿌리 활동이 왕성한 호박에 접목해서 재배한다.
접목을 시작한 이창기 농가는 ‘은하수’ 참외 품종을 준비했으며, 내년 2월 수확을 목표로 1만 2000포기를 접목할 예정이다.
고강희 초전면장은 “오늘 접목한 참외 모종이 잘 성장해 내년에도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해 성주참외 조수익 7000억 이상을 기원하며, 각종 농업 보조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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