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경험활용 기업 세컨드투모로우가 다음 달 6일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50+커리어멘토X청년로컬멘토’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50+커리어멘토X청년로컬멘토는 수도권 거주 시니어가 지역에 내려가 지역 청년에게 인생 경험과 커리어 노하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적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청년은 시니어의 조언으로 진로를 찾는 과정에서 생긴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니어는 지역살이를 경험하며 인생 2막을 그려보는 등 청년과 시니어가 동반성장하는 데 중점을 뒀다.
지난 5월과 8월, 전남 여수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에는 지역 청년 20명과 전 대기업 임원 등 각 분야에서 20년 이상 활약해 온 시니어 20명이 커리어 멘토로 참가해 △진로상담 △개인별 심리 상담 △플로깅(Plogging·쓰레기를 주우며 조깅하는 환경운동) △문화재 탐방 등을 진행했다.
세컨드투모로우는 이번 성과공유회에서 지난 프로그램의 성과를 발표하고, 시니어와 청년의 세대 간 화합과 지역살이에 관심 있는 업계 관계자가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지역 살이나 커리어 멘토 활동에 관심있는 시니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50+커리어멘토X청년로컬멘토는 행정안전부의 ‘지역 맞춤 재도전 사업’의 일환인 ‘다시활짝 프로젝트’에 맞춰 ㈜세컨드투모로우와 ㈜여수와가 공동 기획했다. 지역 맞춤 재도전은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중장년과 청년에게 실질적인 지역 살이 기회를 마련해주고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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