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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단풍은 이번 주말 절정"… 단풍 명소로 탈바꿈한 테마파크

에버랜드, 가을 단풍명소 7선 소개

롯데월드, 사업장별 최대 54% 할인 진행

에버랜드 레이싱코스터에서 감상하는 단풍. 사진 제공=에버랜드




수도권 단풍이 이달 말에서 다음 주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테마파크들이 특별하게 단풍을 구경하는 방법으로 테마파크 내 단풍 명소를 소개하고 나섰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수도권 근교에서 당일치기로 즐길 수 있는 에버랜드 가을 단풍 명소 7선을 23일 소개했다. 먼저 대자연 속에서 가을을 제대로 느껴 보고 싶다면 단풍 산책로 코스가 추천된다. 콜럼버스 대탐험 부근에 위치한 ‘하늘정원길’은 단풍길을 따라 걸으며 아름다운 가을 경관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어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걷고 싶은 길로 꼽힌다. 약 1km에 이르는 하늘정원길 산책로에는 매화나무, 화살나무 등 수목 1만여 그루와 가을꽃들이 심어져 있다. 다른 식물보다 일찍 단풍이 드는 코키아도 절정을 맞았다.

가을 테마정원으로 변신한 ‘포시즌스가든’에는 메리골드, 천일홍, 억새 등 약 1000만 송이의 가을꽃들이 만개했다. 가을 하늘 아래 음악을 들려주는 폴인 가든 콘서트도 11월 4일까지 매주 주말 펼쳐진다.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 드라이브길’은 도로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상하좌우로 펼쳐지는 단풍길을 다양한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에버랜드 주변 ‘호암호수’도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하다.

에버랜드의 은행나무길. 사진 제공=에버랜드


이 외에도 놀이기구와 함께 가을 단풍을 경험할 수 있는 단풍 어트랙션 코스도 인기다. 슈퍼 래프팅 어트랙션 ‘썬더폴스’는 사방이 모두 울창한 나무숲으로 둘러싸여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형형색색 물든 단풍을 구경하고 20m 높이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다. 단풍이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티익스프레스’는 지상 56m 최정상 지점에서 에버랜드 가을 전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단풍으로 물든 서울 석촌호수에 둘러싸인 롯데월드. 사진 제공=롯데월드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는 석촌호수 둘레 2.5km에 펼쳐진 1000여 그루의 단풍나무, 은행나무, 잣나무, 왕벚나무 등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자이로드롭’, ‘자이로스윙’, ‘아트란티스’ 등 스릴 넘치는 어트랙션을 탑승하면 짜릿하게 단풍을 느낄 수 있다. 석양이 지고 난 후의 형형색색의 불빛이 들어온 매직캐슬, 어트랙션 사이로 울긋불긋하게 보이는 단풍의 풍경은 낮에 볼 수 없는 가을 정취라는 게 롯데월드 측 설명이다.

일몰 후에는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해 또다른 가을 정취를 감상할 수 있다. 롯데월드 측은 “‘문 보트’를 탑승해 더욱 특별하게 가을을 보낼 수 있다”며 “그림 같은 단풍과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호수 위를 여유롭게 유영하다 보면 사랑하는 연인, 가족, 친구와의 추억이 더욱 깊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단 본 롯데월드. 사진 제공=롯데월드


색다르게 단풍을 즐기고 싶은 방법으로 서울스카이도 빼놓을 수 없다. 국내 최고 높이인 전망대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단풍으로 옷을 갈아입은 서울의 전경을 확인할 수 있다. 360도 뷰를 통해 여러 각도에서 각기 다른 가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다. 500m 높이의 120층 유리바닥 전망대 ‘스카이 데크’에서는 투명한 바닥 아래로 단풍 감상이 가능하다.

롯데월드는 가을 단풍놀이객을 겨냥해 이날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네이버와 함께 롯데월드 어드벤처 51% 할인, 서울스카이 최대 48%, 아쿠아리움 최대 54% 등 혜택을 담은 ‘롯데월드 메가위크’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쿠아리움(23일)을 시작으로 서울스카이(24일), 롯데 어드벤처 부산, 롯데 워터파크(25일), 롯데 어드벤처 잠실(26일), 5개 사업장(27, 28일)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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