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은 국회의장에게 내년 1월 임기가 만료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후임 추천을 위한 절차를 개시해달라고 요청했다.
윤 대통령은 17일 인사혁신처를 통해 김진표 국회의장에게 차기 공수처장 추천 절차 개시를 요청하는 공문을 보낸 것으로 18일 전해졌다.
공수처장은 국회의장이 위촉하는 후보 추천위가 2명의 후보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중 1명을 정하는 방식으로 임명된다. 추천위는 법무부장관과 법원행정처장, 대한변호사협회장과 여당과 야당에서 추천한 2명 등 모두 7명으로 구성된다.
공수처장 임기는 3년이다. 2021년 1월 21일 공수처 출범과 함께 임명된 김진욱 현 처장은 내년 1월로 임기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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