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는 이달 22일 소요산 야외음악당에서 제35회 소요단풍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동두천문화원 주관으로 열리는 소요단풍문화제는 매년 10월 말 개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올해는 가을 단풍과 아름다운 산세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도 마련된다.
우선 소요산 진입로 초입부터 야외음악당까지 ‘어유소 장군’ 승전 행렬이 열리고, 야외음악당에서는 관내 문화예술단체의 식전 공연과 ‘어유소 장군’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배우 윤기원의 진행으로 사자춤, 아리랑원코리아 축하 공연이 이어지고, 초대 가수 이병철, 도시아이들의 공연도 진행된다.
이 밖에도 각종 체험 및 전시, 먹거리마당, 특산물 소개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경기도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소요산에서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단풍과 함께 소요단풍문화제를 즐기며 의미 있고 만족스러운 하루를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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