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尹, 박민 KBS사장 후보 '인사청문 요청안' 재가

국회 인사 청문회 후 대통령 재가로 임명

KBS 이사회서 여당 성향 이사 만장일치로 선출

박민 KBS 제26대 사장 후보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박민 KBS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을 재가했다. 본격적으로 임명 절차에 돌입한 것으로, 야당이 반발하는 상황인 만큼 향후 인사청문회에서의 진통이 예상된다.

대통령실은 이날 대변인 명의로 윤 대통령의 박 후보자 지명을 알렸다. 인사청문요청안은 이날 오후 국회로 송부됐다. 방송법에 따라 KBS 사장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KBS 신임 사장의 임기는 김의철 전 사장의 잔여 임기인 내년 12월 9일까지다.



박 후보자는 1963년 경남 창원 출생으로 부산 가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1991년 문화일보에서 기자로 시작해 사회부장과 정치부장·편집국장을 거쳤고 최근 사임했다. 2019~2022년 제8대 법조 언론인클럽 회장을 지냈다.

박 후보자는 13일 KBS 이사회에서 최종 후보자로 결정된 바 있다. 당시 여당 성향의 이사 6명만 투표에 참여했고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박 후보자는 “KBS가 국민의 신뢰를 상실해 TV 수신료 분리 징수, 2TV 재허가 등 여러 위기에 직면한 만큼 빠른 시일 안에 철저히 혁신해 진정한 공영방송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