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PGA 투어 출전한 톰프슨, 36홀서 이븐파 선전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R

컷 기준 못 넘어…“특별한 한 주”

13일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라운드에 출전한 렉시 톰프슨. USA투데이스포츠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뛰는 렉시 톰프슨(미국)이 남자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출전해 대회 이틀째 선전을 펼쳤다.

톰프슨은 14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PC 서머린(파71)에서 열린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36홀 합계 이븐파 142타를 적어냈다.

하지만 2라운드 결과 컷 통과 기준이 3언더파로 결정되면서 기준을 넘지 못했다.



톰프슨 이전에 PGA 투어에 출전한 6명의 여자 선수 중 컷을 통과한 선수는 베이브 디드릭슨 자하리아스(1911~ 1956년)뿐이었다. 자하리아스는 1945년 투산 오픈과 피닉스 오픈에서 각각 컷을 통과했다.

톰프슨은 전날 1라운드에서 16번 홀까지 1타를 잃다가 일몰 때문에 17번 홀을 마치지 못하고 클럽하우스로 돌아갔다. 하루 지나 속개된 경기에서 톰프슨은 17번 홀 보기, 18번 홀 파를 적어내 2오버파 73타로 1라운드를 마친 뒤 2라운드에 들어갔다.

첫 번째 홀인 10번 홀(파4)에서 보기를 한 뒤 5개의 버디를 몰아치며 기세를 올렸다. 하지만 이후 보기 2개만 추가했을 뿐 더 많은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경기를 마친 톰프슨은 “특별한 한 주였다”며 “PGA 투어 대회에 항상 나가길 원했지만, 무엇보다 로프 바깥에 있는 어린이들을 보는 것이 가장 특별한 일이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