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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의 골칫거리' 남동생, 게이 사이트에 '나체 사진' 올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남동생 프랭크 바이든.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남동생 프랭크 바이든(69)의 나체 사진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논란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그는 미국 의회의 조사를 받게 됐다.

10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한 온라인 사이트에서 프랭크 자신이 찍은 나체 셀카 사진이 발견됐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프랭크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채 야구모자와 안경만 착용하고 화장실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해당 사진에는 낯 뜨거운 댓글들이 달렸다.

데일리메일은 해당 온라인사이트가 게이들을 위한 데이트 웹차이트라고 설명했지만 뉴스위크는 "남성들이 자기 신체 사진을 공유하고 평가를 받는 플랫폼으로 엄밀히 말해 게이만을 위한 사이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프랭크의 나체 사진은 그가 64세이던 2018년 해당 사이트에 처음 올라왔으며 현재까지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사진을 처음 발견한 건 비영리 단체 '마르코 폴로'로 이 단체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보좌관이 이끄는 곳으로 수년간 바이든 일가를 조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논란이 커지자 프랭크는 사진 속 인물이 자신임을 인정하면서도 "누군가 내 휴대전화를 해킹한 것이 틀림없다"며 "어디에도 그 사진을 게시한 적은 없다"고 주장했다.

앞서 프랭크는 지난 2009년 바이든이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이 되자마자 플로리다에서 영리 목적 차터스쿨(자율형 공립학교) 벤처사업에 참여하며 형의 이름을 팔아 논란이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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