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구청장 박일하)는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프로그램’이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구민들로부터 커다란 호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반려동물의 문제행동, 펫티켓 미준수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을 위해 반려동물에게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전문 훈련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구민들은 1 대 1 맞춤형 교육으로 대상 가족의 생활환경 및 습관에 맞게 반려견의 문제행동을 파악해 교정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했다. 실시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려동물과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체험과 실습도 만족도를 높이는 요소로 △반려견의 성향 및 생활공간 파악 △문제행동 고민상담 및 교정 △생활환경 재배치 등이 꼽혔다.
구는 향후 교육 참가자 전체 설문조사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도 사업을 수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반영 펫파크 등 야외 프로그램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이외에도 국내 최장 길이 펫파크 조성, 취약계층 가구 반려동물에 의료비 지원, 유기동물 입양시 최대 25만원 지원 등 다양한 동물 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가 늘어나면서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가 정립되도록 동물 보호와 복지 향상을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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