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지난 10일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와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지원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안산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해 양 기관의 협력관계를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대한주택건설협회는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등 주거취약계층 1가구 당 500만원 이내로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시공 및 보수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산시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재능기부 대상자를 발굴·선정하고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행정지원을 한다. 사업추진은 내년 1월로 예정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협약식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 쌀 100포대(포대 당 10kg) 등 후원금품을 우선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성금 및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신속히 전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으로 주거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보다 많은 가정에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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