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부산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단거리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6일 부산시에 따르면 한국도핑방지위원회는 8일 오전 7시 30분 부산 해운대구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단거리 마라톤(5km) ‘바다런’을 개최한다.
부산에 유치한 ‘2025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고 스포츠 가치 확산과 마약 근절 등을 통한 건강하고 공정한 경쟁 사회를 조성하려는 취지에서다.
범국민적 참여 캠페인으로 나아가기 위해 시를 비롯해 문화체육관광부, 부산시교육청, 부산경찰청, 부경대학교, 국민체육공단 등이 행사를 후원한다.
마라톤에는 내년에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가 열리는 것을 상징하는 2025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해운대 해변로를 지나 반환지점인 부산해양경찰서에 도착한 후 동백출장소를 거쳐 다시 수영만 요트경기장으로 돌아온다.
부산 유일의 완성차 업체인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역상생 프로모션의 하나로 르노 뉴 XM3 자동차 1대를 마라톤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으로 제공한다.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는 도핑 방지를 위해 1999년 세워진 국제적인 도핑 감시 기관으로 세계도핑방지 업무를 총괄하는 최상위 기구다.
6년 주기로 총회를 개최해 세계도핑방지 규약 등을 총회에서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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