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김행 "내 경력 40년…김건희 여사 도움 받은 적 결단코 없다"

'김건희 여사와 20년지기' 주장에 억울함 호소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쌓아온 경력과 연륜 등이 ‘김 여사와의 친분설’에 묻혀 한꺼번에 내던져져 억울하다고 토로했다.

김 후보자는 5일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이 “김건희 여사와 친분으로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됐다는 민주당 논평 등이 있다”고 발언하자 “제가 언론과 정당, 정치권에서 거의 40년을 활동했는데, 어떻게 (김건희) 여사가 저를 픽업해서 이 자리에 가져다 놨다고 하느냐”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는 “김건희 여사는 문화에서 굉장히 성공한 전시 기획자이고, 기업인이지 않냐. 어떤 사람이 했던 역할과 성과는 그 사람이 해 온 것을 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저는 사실 김건희 여사를 몰랐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건희 여사의 도움을 받은 적이 결단코 없다”고 말했다.

이날 김 후보자의 해명은 장관 후보자 지명 인사에 김건희 여사가 있다는 야권 일각의 주장을 적극적으로 반박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자는 “그 분(김건희 여사)은 그분대로 성공한 분이고, 저는 제가 나름대로 정치권에서 영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지인, 학력 등) 같이 겹치는 부분은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