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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방범 강화" 서울 은평구·경찰·방범대 간담회 열어

은평구 자율방범대가 순찰에 나섰다. 사진 제공=은평구청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최근 묻지마 범죄 등 각종 범죄 발생에 대한 구민 불안감 해소를 위해 지난 7일 은평구·경찰서·방범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달 8월 무차별적인 범죄 발생을 막기 위해 은평구 범죄예방 TF를 구성한 바 있다.

은평구 자율방범대는 서부·은평 2개 연합대와 16개 동 별 자율방범대로 구성돼있다. 현재 총 350여 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소속돼 활동하고 있으며 관내 범죄 취약지역 야간 방범 순찰 및 합동 순찰 캠페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지역축제 및 행사와 같은 많은 인파가 우려되는 장소에서도 순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자율방범대 활동의 고충을 나누고, 필요한 장비 등의 지원사항에 대한 의견도 나누고 확대 운영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 결과로 자율방범대는 은평구 치안 예방을 위해 기존 주 4~5회 운영에서 주 7~8회로 늘리고, 야간활동뿐만 아니라 주간 활동도 함께 하기로 했다. 또 경찰서와 자율방범대의 꾸준한 합동 순찰 및 캠페인 활동도 지속한다.

김 구청장은 “주민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자율방범대와 경찰서 그리고 은평구가 협력해 관내 무차별적인 범죄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방범 활동과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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