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오는 18일까지 전국 100여 개의 도시숲에서 산림복지전문업과 함께 하반기 ‘온 국민 숲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림복지전문업이란 숲해설가, 산림치유지도사, 유아숲교육지도사 등 산림복지전문가들이 모여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영업의 수단으로 하는 민간 사업체를 말한다.
‘온 국민 숲데이’는 상·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운영되는 연간 행사로 민간 산림복지서비스에 대한 국민 인지도를 높이고 산림복지 민간산업 성장을 지원하게 된다.
상반기에는 91개 장소에서 1만7000명의 국민에게 산림복지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고 하반기 행사는 가을을 맞아 일상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아로마 치유프로그램, 탄소중립 숲교육, 에코 파우치 풀잎염색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산림복지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진흥원은 2016년 전문업 제도가 도입된 이후 예비창업부터 재도약 지원까지의 창업 생애주기 단계별 육성사업을 통해 7년간 600여개 산림복지전문업을 육성시키는 데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민간에서 제공하는 산림복지프로그램이 국민께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품질 향상과 마케팅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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