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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 스타 최현호·소프라노 유성녀 광주시 홍보대사 됐다

亞게임 금메달,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대상 등 커리어

방세환 광주시장(가운데)이 30일 시장 집무실에서 핸드볼 선수 출신 최현호씨와 소프라노 유성녀씨를 시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있다. 사진 제공 = 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30일 핸드볼 국가대표 출신 최현호씨와 소프라노 유성녀씨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광주시민인 최현호씨는 1998년 제13회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국가대표 핸드볼 선수로서 맹활약을 펼쳤다. 2005년 선수 생활에서 은퇴한 후 스포츠 해설위원, 영화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유성녀씨는 광주시 출신으로 이태리 밀라노 국립음악원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다. 2016년 대한민국을 빛낸 인물 대상 선정, 30여개의 국내외 콩쿨 입상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소프라노 성악가다.



위촉식에서 최현호씨는 “광주의 홍보대사로서 광주의 아름다움과 매력을 널리 알리고 저의 전문 분야인 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성녀씨도 “광주의 자랑스러운 딸이자 소프라노로서 광주의 홍보대사가 되어 기쁘다”며 “광주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광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겠다”고 밀했다.

방세환 시장은 시장 집무실에서 위촉패를 전수하고 “광주시를 알리기 위해 적극 동참해주신 두 분께 감사드린다”며 “광주의 우수한 인재와 문화예술을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힘을 쏟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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