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3년 성별영향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여가부는 정책 개선, 교육 및 제도화 수준 등 성별영향평가 과제에 대한 종합평가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
군포시는 성별영향평가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양성평등 전문관을 임용해 시정 전반에 실질적인 양성평등 정책이 실현되도록 노력했다.
성별영향평가 실시 후에는 정책 개선 정도를 파악하기 위한 이행 점검을 3차에 걸쳐 실시해 정책 개선율 62.5%를 달성했다.
또한 제1기 양성평등정책 시민참여단을 모집·운영해 민관 협력 활성화 기반 조성에 힘써 온 점이 인정 받았다.
군포시는 지난 5월 도 성평등정책 우수기관으로 선정·수상되는 등 경사가 겹쳤다.
한편 군포시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9.1.~9.7)을 맞아 9월 1일 오후 2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 주제로 기념식 및 축하공연·부대행사이 마련돼 있으며 김유진 문학평론가의 ‘나를 돌보는 여성’ 주제 특별강연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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