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은 녹내장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진 기창원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를 영입한다고 28일 밝혔다. 기 교수는 오는 9월 4일부터 김안과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한다.
기창원 교수는 1983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인턴, 안과 레지던트(전공의) 과정을 수료했다. 녹내장과 백내장 분야를 전공하고 1994년부터 현재까지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담당하며 다양한 임상 경험을 쌓았다. 삼성서울병원 안과 주임교수 및 과장을 거쳐 한국녹내장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Progress in Retinal and Eye Research’ 등 국제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며 활발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 교수는 “훌륭한 인프라와 임상경험을 보유한 김안과병원에서 지금까지 쌓아온 임상,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 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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