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가 어두운 골목과 주택가 이면도로가 많은 신월3동 176 일대에 관제센터와 실시간으로 연동된 스마트보안등 및 발괄다이오드(LED)바닥등 200여 개를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현장 조사와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아이들이 다수 이용하는 도로, 보안등이 부족한 골목길 입·출구 지점, 주택가 인근 골목 등 7곳을 선정해 두 달간 태양광 LED바닥등 150개와 스마트보안등 46개를 설치했다.
아울러 선정 구간에 설치된 기존 보안등 46개를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보안등으로 교체했다. 스마트보안등은 서울시 안심이 앱을 설치한 구민이 접근하면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고 위급 상황 시 휴대전화를 흔들면 조명을 깜빡여 위 험상황을 주변에 전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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