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28)의 세계 랭킹이 4위로 하락했다.
고진영은 22일 발표된 여자 골프 주간 세계 랭킹에서 6.98점을 받아 지난주 3위에서 1계단 내려온 4위에 자리했다.
4위였던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7.18점으로 고진영과 자리를 바꿔 3위로 올라섰다. 1위 릴리아 부, 2위 넬리 코다(이상 미국)는 제자리를 지켰다.
고진영은 지난달 31일 세계 랭킹 1위를 내주고 2위로 밀린 뒤 지난 15일에는 3위로 떨어진 데 이어 4위까지 밀렸다.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4계단이나 하락했다.
인뤄닝(중국)과 리디아 고(뉴질랜드)가 5위와 6위를 지킨 가운데 김효주(28)도 7위를 유지했다. ISPS 한다 월드 인비테이셔널에서 깜짝 우승한 알렉사 파노(미국)는 지난주 402위에서 233계단 뛴 169위가 됐다. 파노는 이번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가장 세계 랭킹이 낮은 투어 대회 우승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2연패를 달성한 한진선은 25계단 상승한 98위로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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