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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세사기 피해자 정신건강 상담지원 강화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전세사기 피해 임차인의 정신건강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에 배치된 심리상담 전문 요원이 전세사기 피해자 등 결정 신청을 한 임차인 전체를 대상으로 유선 심리상담을 한다. 정신적 피해가 늦게는 수개월 후에 나타날 수 있고 이를 미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는 데 따른 선제적 조치다.

상담을 통해 전문 심리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집중 관리하고 맞춤형 지원으로 심리적 안정을 도울 계획이다. 시청 1층에 위치한 부산 전세피해지원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법률, 심리상담부터 피해지원 특별법에 따른 피해자 결정 신청까지 모든 과정을 맞춤병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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