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올해 신규 시범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반기 ‘청년인턴제’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18일까지 하반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천안형 청년인턴은 미취업 청년들이 3개월간 시 소재 중소·중견 기업에 근무하며 관심 직무를 체험하고 경력을 형성해 정규직 채용 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최대 2명의 청년을 고용할 수 있고 3개월간 천안시로부터 인건비를 지원받는다.
올 상반기에는 엔켐 외 8개 지역 기업에 20명의 미취업 청년(외국인 유학생 4명 포함)이 참여했고 3개월 근무를 마친 후 10명의 청년이 정규직으로 채용되는 성과를 거뒀다. 하반기 청년인턴제에는 시 소재 17개 우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지역 내 12개 대학교의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27명의 참가자를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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