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와 오산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계약심사운영 현황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2년도 계약심사운영 현황 평가를 실시한 결과 부천시 등 6개 시·군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심사제도는 지방자치단체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자체가 발주하는 공사·용역·물품 등 사업의 입찰·계약 전, 기초금액·예정가격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다.
평가 결과 부천시와 오산시가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부천시는 자체 우수사례집과 업무매뉴얼 배포 등 업무개선 분야 및 심사서류 적적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산시는 노상주차장 조성공사에서 안전난간 설치 위치를 개선해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면서도 예산을 절감해 우수사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 수원시와 군포시가 우수 기관에, 화성시와 구리시가 장려 기관에 선정됐다.
성현숙 경기도 계약심사담당관은 “선정된 6개 시군에 표창을 수여하는 한편 이행실태점검 등을 통해 시·군별로 계약심사제도가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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