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023년 무궁화 우수 분화 품평회’ 심사 결과를 11일 발표하고 수상작품을 이달 1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원 일원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에서 667점의 분화가 출품됐고 작품성·관리성·심미성·대표성을 평가를 통해 총 13개 단체 및 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단체상 부문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대통령상에 선정됐고 국무총리상에는 충청남도, 행정안전부 장관상에는 전라남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는 충청북도, 산림청장상에는 대전광역시와 전라북도, 특별상에는 서울특별시가 선정됐다.
개인상 부문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에 김문식씨를 비롯해, 산림청장상에 정천수, 신응일, 김정애, 이한승, 강희인 씨 등 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이달 15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서원 일원에 전시되며 국립산림과학원이 새로 개발한 품종을 포함해 전국에서 출품된 667점의 무궁화 분화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제33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는 전시 행사 중심으로 8월 15일까지 진행된다.
김주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이번 품평회에 출품된 아름다운 무궁화가 순천만국가정원을 배경으로 전시되고 있으니 꼭 한번 방문해 700여점의 나라꽃 무궁화를 온전히 보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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