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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현, 암 투병 중이었다…"3년 투병 끝에 이틀 전 완치"

사진=윤도현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도현이 암 투병 사실을 뒤늦게 고백했다.

10일 윤도현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이날 올린 글을 보면 그는 2021년 건강검진에서 암 진단을 받았고 3년간 투병 끝에 이틀 전 완치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병명은 위암의 한 종류인 희귀성암 위 말트 림프종이다.

윤도현은 "당시엔 솔직히 많이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치료 결과가 좋은 편에 속하는 암이라는 말에 정신을 차리고 약물 및 방사선 치료에 성실하게 임했다고 회상했다.

또 그간 암 투병 소식을 알리지 않은 이유도 덧붙였다. 그는 "팬분들은 충격을 받으실 거고 천하의 윤도현이 암이라니"라며 괜한 걱정을 사지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태어나 죽음이란 것을 처음으로 진지하게 고민해 보기도 했다"며 "암세포보다 부정적인 마음이 더 위험한 것이란 걸 뼈저리게 느꼈기에 긍정의 마음으로 부정적인 모든 것을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심경을 전했다.

암은 한국인 사망 원인 1위로 꼽힐 정도로 대중화됐다. 지난해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사망 원인통계에 따르면 2021년 사망한 31만7680명 중 가장 큰 비율인 26%를 차지하는 8만2688명의 사망 원인은 코로나19가 아닌 '악성 신생물(암)'이었다. 한국인 4명 중 1명은 암으로 사망한 셈이다.

암세포는 생명을 위협하는 존재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 가능성이 높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평소 짠 음식, 부패한 음식 등을 피하고 신선한 채소와 과일이 포함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꾸준히 운동하며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윤도현은 암 투병 기간에도 JTBC 싱어게인2, 각종 시사 교양 프로그램에 내레이터로 참여하는 등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 5월에는 11년 만에 MBC 라디오 DJ로 복귀해 MBC FM4U '4시엔 윤도현입니다'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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