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혼슈 북동부 해역에서 11일 오전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9시 14분께 혼슈 북단인 아오모리현의 동쪽(홋카이도의 남쪽) 바다에서 규모 5.9의 지진이 발생했다. 진원의 깊이는 20㎞다.
이번 지진으로 아오모리현 하치노헤와 이와테현 모리오카 등지에서는 진도 4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진도는 해당 지역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흔들림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로,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는 정도의 지진 강도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쓰나미(지진해일)가 발생할 우려는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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