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비무장지대(DMZ)의 평화·생태, 경기 북부 발전을 위한 로컬브랜딩 및 지역 문제해결’을 주제로 정책 아이디어 공모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DMZ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누구나 참여 가능한 해커톤 방식을 채택해 경기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내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것을 말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일반 부문과 관련분야 종사자, 활동가,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 부문으로 나눠 모집하며 디엠지 오픈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 모집 이후 전문가 멘토링을 통한 정책 아이디어 고도화를 거쳐 최종 발표와 시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상금은 전문가 부문은 최우수상 1팀 600만 원, 우수상 1팀 300만 원, 장려상 1팀 200만 원이며 일반 부문은 최우수상 1팀 400만 원, 우수상 1팀 200만 원, 장려상 1팀 100만 원이 지급된다. 입상자들에게는 경기도지사상이 함께 수여된다.
자세한 내용은 디엠지 오픈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DMZ의 가치를 알리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참신한 정책 아이디어를 채택해 도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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