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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잼버리 대원 1300명 받아들인 수원시…체험 프로그램 '풍성'

K-뮤직 잼잼 콘서트 등 인기

이재준 시장 "평생 추억 남도록 최선"

이재준 수원시장이 10일 새만금 조기퇴영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대표들을 만나 격려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새만금에서 조기 퇴영해 관내에 머무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 1300여 명에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잼버리 TF 체류지원 지원반’은 지난 8일 경기대학교와 아주대학교 기숙사 등 4곳에 여장을 푼 잼버리 대원들에게 9일부터 △K-뮤직 잼잼 콘서트 △사찰(봉녕사) 탐방 △세계문화유산 화성행궁 관람 △영흥·일월 수목원 탐방 △전통문화체험(국궁, 화성어차) △화장실 박물관(해우재) 관람 △무예 24기, 퓨전 공연 등을 차례로 경험하게 하고 있다.

특히 K-뮤직 잼잼 콘서트에서는 앙상블팀, 생동감크루, 정민혁 등이 비트박스, 비보이 공연, 싸이의 That That 안무 교육을 제공해 대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0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한국 전통 음악공연을 관람하는 대원들을 만나 “스카우트답게 부딪히고, 탐험하며 수원을 만끽하면 좋겠다”며 “수원과는 우연히 만났지만, 수원이 평생 추억으로 남을 수 있도록 수원시가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 민간단체 곳곳에서도 잼버리 대원들을 환영하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경기남부슈퍼마켓협동조합,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에서 각 500ml 생수2000개를, 수원시영통발전연대에서 500ml 생수 1200개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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