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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 고장서 잼버리 조기퇴영 아쉬움 달랜다'

북마케도니아 등 5개국 105명 대원들 안성맞춤랜드 등서 체험활동

지난 9일 안성맞춤랜드에서 공예체험하는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 사진 제공 = 안성시




경기 안성시가 새만금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해 관내에서 숙박하는 5개국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북마케도니아, 크로아티아, 조지아, 카보베르데, 아이티 5개국 105명의 대원들이 지난 8일 관내 SK인재개발원, LS미래원, 농협안성교육원에 입소해 4박 5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9일에는 안성시 대표 관광지인 안성맞춤랜드 공예체험, 천문과학관 체험, 남사당 상설공연 관람, 사계절 썰매장 체험 등 시가 마련한 다양한 K-문화를 경험했다.

시는 태풍 북상해 많은 비가 뿌리는 10일에는 실내 프로그램으로 전환해 동아방송예술대에서 마련한 K-POP 댄스 교습을 받도록 했다. 이어 관내 스타필드의 지원으로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고, SK하이닉스 협조로 반도체 산업 현장을 견학하는 등 알찬 하루를 보냈다.



10일 안성시 동아방송예술대에서 마련한 K-POP 댄스 교습을 받은 잼버리 스카우트 대원들. 사진 제공 = 안성시


11일에는 안성팜랜드에서는 목장 관람과 함께 국내 최대 버블놀이인 버블&버블 레크레이션과 물총놀이가 진행된다.

시는 앞서 유태일 부시장을 단장으로 잼버리 체류 지원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행정과 통역, 보건·의료, 문화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해 분야별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유태일 단장은 “안성시와 인연이 되어 방문한 잼버리 대원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대원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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