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천화동인 7호의 실소유주인 배 모 씨의 지인들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
10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3부(부장검사 강백신)는 이날 오후 배 씨의 범죄수익은규제법 위반 사건과 관련해 배 씨의 지인들의 주거지 등에 대한 압수 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사건과 관련된 추가 증거 확보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 씨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언론사 후배다. 2011~2012년 김 씨에게 남욱 변호사와 정영학 회계사를 소개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배 씨는 대장동 사업에 약 1000만 원을 투자해 121억 3000만 원을 배당 받았다. 배 씨는 배당 이후 2020년 4월 서울 강남의 30억 원대 아파트를 구입했고, 그해 9월에는 천화동인 7호 명의로 부산 기장군 소재 카페 건물과 토지 등을 70억 원대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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