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경기·인천 시민 출근 버스 지원

21일부터 서울동행버스 시범 운영

화성 동탄, 김포 풍무 첫 운행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로 출근하는 경기·인천 시민들을 위한 버스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이달 21일부터 화성시 동탄동과 김포시 풍무동에서 서울 출근길을 돕는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찾아가는 서울동행버스는 서울시가 최초로 서울 지역을 넘어 수도권과 연계해 직접 운행하는 맞춤형 출근버스다. 노선을 한시적으로 운영하면서 지하철 개통·새로운 버스노선 신설 등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되면 신규 수요처로 이동한다.

‘서울01번’은 오전 7시·7시15분·7시30분 등 총 3회 운행한다. 운행경로는 화성시 동탄 한신더휴→신안2차·반도4차→이주택지·상록·경남아파트→기흥IC(경부)→양재IC(경부)→양재역→강남역이다. ‘서울02번’은 오전 6시30분터 8시20분까지 10분 간격으로 총 12회 운행한다. 운행경로는 김포시 풍무홈플러스→서해1차아파트→서해2차아파트→풍무푸르지오·풍무센트럴푸르지오→김포공항역이다.

서울시는 운행 효과를 분석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경기도·인천시 등과 광역버스 노선 협의 시 적극 제안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