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강북창업지원센터 내 공유사무공간에 입주할 기업 8곳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1일까지이다.
구는 창업자의 초기 성장 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강북창업지원센터 사무실 공간을 무상 임대하고 있으며, 강북창업지원센터는 지난해 4월 조성한 강북청년창업마루 4층에 위치한다. 현재 센터엔 다양한 업종의 스타트업 13개사가 입주해 있다.
모집대상은 15세 이상의 성장 잠재력을 가진 서울시(강북구민 우대)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5년 미만의 초기창업자다.
입주희망 기업은 입주신청서, 주민등록등본,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등 구비서류를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구는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평가 등 내부 심사를 거쳐 23일 입주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입주기업은 15개 분야 약 130여명의 전문가들을 통한 기업역량 강화 교육 및 멘토링?경영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사업화 지원(최대 200만원 차등 지원) 및 투자 연계?혁신 기업 탐방 등 다양한 창업 보육 서비스도 제공 받는다.
입주기한은 올해 12월 31일까지이며, 1년 단위 연장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모집 공고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청년창업마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에 궁금한 사항은 강북창업지원센터 운영지원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다양한 창업 보육 서비스 등을 통해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들이 강북구에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예비창업자를 비롯해 스타트업 등 역량있는 기업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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