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김재림 할머니 별세





일제 강제동원 피해 당사자인 김재림 할머니가 30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3세.

30일 일제강제동원시민모임에 따르면 1944년 3월 전남 화순 능주초등학교를 졸업한 김 할머니는 같은 해 5월 미쓰비시중공업 나고야항공기제작소에 동원됐다. 김 할머니는 '일본으로 가면 공부를 시켜주겠다'는 한 일본인 모집자의 권유에 일본으로 향했다 미쓰비시에서 하루 종일 군용 비행기의 부속품을 깎고, 페인트칠을 하는 등의 노역을 해야 했다. 김 할머니는 2014년 2월 미쓰비시중공업을 상대로 한 두 번째 손해배상 소송에 원고로 참여했다.



2018년 12월 광주고등법원 재판부는 김 할머니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원고 승소 판결을 했지만, 미쓰비시중공업 측의 상고로 현재 상고심이 대법원에 계류 중이다. 슬하에는 아들 1명과 딸 1명이 있으며 빈소는 광주 서구 국빈장례문화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8월 1일, 장지는 국립서울현충원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