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당연하게 여기는 과학적 사실들은 과거 상식을 뒤집는 뜨거운 논쟁거리였다. 해부는 신체에 영혼이 부활한다고 생각한 중세시대 금기시되는 행위였고 유전의 개념은 사이비과학으로 오용되기도 했다. 책은 이같은 역사를 통해 생로병사를 둘러싼 과학이 사회문화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고받으며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의 발전이 불러올 충격에 대비하는 방법을 유추하고자 한다. 1만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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