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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대표단 방북에 "한반도 평화·안정 기여하길 기대"

정부, 中과 방북 관련 소통 지속해와

"중북 간 교류·한반도 정세 예의 주시"

북한이 조선중앙통신은 25일 조국해방전쟁승리 70주년(7월 27일)을 맞아 학생들의 전시가요무대 '영원한 승리의 노래'가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공연은 지난 24일 평양 청년공원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 연합뉴스




정부가 25일 북한의 전승절 70주년 기념행사에 정부 대표단을 파견하기로 한 중국을 향해 건설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5일 기자들을 만나 “정부는 중북 간 교류와 관련해 한반도 정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중북관계가 한반도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중 양국은 이번 방북과 관련 외교채널을 통한 소통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자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훙중을 단장으로 하는 중국 대표단이 전승절 70주년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26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외국 인사의 공식 방북은 올해 3월 왕야쥔 신임 주북 중국대사에 이어 두 번째다. 일각에서는 이번 중국 대표단 초청을 계기로 북한이 2020년 코로나19 확산 이후 단행했던 국경 봉쇄를 풀고 외부와의 접촉을 늘릴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날 통일부 당국자 역시 기자들에게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 등) 방역을 전반적으로 완화하는 조치가 있었고, 북한이 국제행사에 참여하고자 준비하는 동향이 있는 만큼 국경 개방은 시간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방 시점에 대해서는 “판단하기 이른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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