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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포천 고속道 용인시 구간 나들목·분기점에 용인 지명 담아야'

용인시, 한국도로공사에 주민 의견 전달

포곡, 양지, 원삼 등 각 지역명 포함 요구

용인시가 세종~포천 고속도로 용인구간 나들목 등 시설물 명칭에 대한 한국도로공사의 의견 조회 요청에 따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고 있다. 사진 제공 = 용인시




경기 용인시는 세종~포천 고속도로 용인 구간에 설치되는 나들목(IC), 분기점(JC) 등 시설물 명칭에 용인의 지명을 담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일부터 포곡읍과 원삼면, 양지면 등 안성~용인 구간에 신설하는 시설물 명칭에 대한 한국도로공사의 의견 조회 요청에 따라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이처럼 결정했다.

회의 결과 주민들은 ‘원삼나들목’ 또는 ‘남용인(원삼)나들목’, ‘북용인(포곡)분기점’, ‘용인(양지)분기점’ 등으로 이름 지어지길 원했다.

한국도로공사가 당초 권고한 명칭은 원삼면에 ‘남용인나들목’, 포곡읍에 ‘북용인분기점’, 양지면엔 ‘용인분기점’ 등이다.

세종~포천 고속도로(177.56km) 중 용인을 지나는 구간(26㎞)에는 2개의 나들목(처인구 모현읍과 원삼면)과 2개의 분기점(포곡읍과 양지면), 1개의 휴게소(모현읍) 등이 새로 들어선다.



이 중 시는 용인~구리 구간에 포함되는 모현읍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주민 의견 청취 결과 나들목과 휴게소 명칭을 ‘모현’ 또는 ‘북용인(모현)’으로 진행해달라고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했다.

시는 이달 중 안성~용인 구간에 대한 주민 의견도 한국도로공사에 전달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시의 의견을 검토한 후 오는 12월 시설물 명칭 위원회를 열어 심의를 거쳐 나들목과 분기점 명칭을 최종 결정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민 의견에 따라 세종-포천 고속도로에 신설되는 나들목, 분기점에는 포곡, 양지, 원삼 등 각 지역명을 포함하는 명칭을 짓도록 한국도로공사에 건의할 계획"이라며 "고속도로 개통 후 처인구 일대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서라도 반드시 지역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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