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내년도 부산시의 살림살이와 직결되는 국비 확보에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4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정 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논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의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진다.
이 자리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행정·경제부시장 등 주요 간부들이 참석하며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는 서은숙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최인호·전재수 의원이 참석한다.
주요현안 사업으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부산항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신속 추진, 한국산업은행 본사 부산 이전, 낙동강 유역 안전한 먹는물 공급체계 구축 등을 논의한다.
이와 함께 그린데이터센터 집적단지 조성 및 활성화, 수출용 신형 연구로 개발 및 실증, 낙동강 조류 유입방지 취수탑 건설,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등 주요 23개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방안을 협의한다.
시는 국회 예산안이 최종 심사를 통과하는 마지막까지 지역 국회의원들과 적극 협력해 국비 9조 원 시대 개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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