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30일 경상남도 자유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6.25참전용사 위로연’에 참석했다.
이날 위로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가 주관해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억하고 존경과 감사를 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박완수 도지사와 김용수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회장, 6.25참전유공자회 회원과 관련 기관 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장 및 위문금 전달, 인사말씀, 공연,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은 하종태, 오창모 6?25참전유공자회 경남도지부 고문을 비롯한 5명에게는 감사장 또는 위문금이 전달됐다.
박완수 도지사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크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6.25 참전용사 여러분들의 피와 땀으로 이루어진 것”이라며 “자라나는 청년들에게 참전용사와 국민들의 숭고한 희생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기 위한 책임과 의무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경상남도지부는 1989년 설립되어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의식 고취를 위해 자유수호 기반조성 워크숍, 국리민복 가치관 확산 결의대회 등 지역 안보 지킴이의 역할을 수행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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