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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전라·경상 등 호우특보 확대…중대본 1단계 가동

남부지방에 28일 새벽까지 돌풍·천둥번개 동반한 강한 비

제주도가 장마철에 접어든 지난 25일 제주국제공항에 비가 쏟아지고 있다. 연합뉴스




행정안전부가 27일 오후 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 제주와 전라권, 경상권 등 남부지방에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다.

기상청은 이날 밤부터 내일인 28일 오전까지 전라권과 경남권, 경북권 남부, 제주에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28일 새벽까지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10시 현재 제주와 전남, 전북, 경남, 경북에는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가 발효된 상태다.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는 3시간 강우량이 각각 60㎜, 90㎜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각각 110㎜, 180㎜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중대본은 지자체에 산사태 등 붕괴 우려 지역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시민이 위험지역에 고립되지 않도록 재난 예·경보체계를 신속히 가동하고,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에 대비해 사전통제와 주민 대피를 적극적으로 실시해달라고 전했다.

한창섭 중대본부장(행안부 차관)은 “내일 새벽까지 전라권을 중심으로 잦은 낙뢰가 예상되므로 해안가에 접근하지 말고, 등산·야영 등 야외활동을 자제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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