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솔루션 전문기업인 비즈웨이브(대표 윤현주)는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와 협업하여 디지털 신기술(5G·IoT)분야 가상훈련 교육 콘텐츠를 개발했다. 이번 개발은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으로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 이하 한기대)가 사업 발주처로, 한국전파진흥협회(이하 RAPA)가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었다. 비즈웨이브는 RAPA의 협력업체로서 새로운 디지털 신기술 교육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취지로 본 사업에 참여했다.
RAPA 부설 전파방송통신교육원(원장 김구년)과 비즈웨이브(대표 윤현주)는 5G·IoT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하는 실제 현장을 기반으로 전파분야 가상훈련 환경을 구축했으며, 이는 고가의 설비·장비를 요구하는 실습 교육의 특성상 어려움이 따르는 현장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가상훈련 기반의 실습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에 개발된 전파 에듀테크(EduTech) 교육 콘텐츠는 △5G·IoT EMI 측정 △전자파 강도 측정 △스펙트럼 분석 및 5G·IoT 계측 △5G 이동통신 기지국 설치 △스마트 제조 무선설비 운영 등 현장 실무형 교육 콘텐츠로, 비즈웨이브의 우수한 기술 노하우를 통해 실제 현장과 동일하게 가상환경을 구축하고 3D 모델링 데이터로 제작된 장비를 이용하여 학습자들이 인터렉티브하게 실습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이제까지 전파 실습교육은 고가의 장비가 있어야만 가능한 대면교육 방식이었다면, 이번 전파 에듀테크 교육 콘텐츠를 통해 PC와 가상훈련 장비(HMD 등)만으로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비대면 교육이 가능하게 됐다.
사업책임자인 전파방송통신교육원 ICT융합교육팀의 구재일 팀장은 “국내 전파 분야에서는 희소가치를 지닌 맞춤형 가상훈련 교육 콘텐츠로써, 대형·고가·고위험 장비에 대한 접근성을 낮추고 효율적인 훈련 및 실습을 통하여 전파산업 관련 근로자의 직무 능력 향상과 전파분야 미래 인력양성 등에 활용이 기대된다. 앞으로 교육원에서는 △전파 미래 앞장감 양성 교육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현장맞춤형 방송통신기기 시험원 양성과정 등에서도 본 교육과 연계하여 교육효과를 높이는 교보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비즈웨이브 윤현주 대표는 “가상현실 기술은 이미 다양한 분야의 교육 훈련에 활용되어 왔으며, 학습자들에게 높은 수준의 실재감과 현실감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교육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에 이바지하고 있다. 전파 분야에서도 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교육으로 몰입감있는 학습 체험을 제공하여 교육의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개발된 교육 콘텐츠에 관심이 많은 분이나 교육 참여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누구나 한기대 온라인평생교육원 STEP을 통해 무료로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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