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한국의 국제개발협력을 세계에 알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전파할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한국국제협력단은 16일 글로벌 서포터즈 위코(WeKO) 5기를 7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9년 출범한 위코는 1기부터 4기까지 매년 평균 1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오고 있다.
위코는 ‘우리 모두가 코이카’라는 뜻으로 만 16세 이상이라면 국적·성별·직업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총 130명의 선발 인원 가운데 대학(원)생 부문이 81명(27팀, 개인·팀 단위 지원)이고 일반 부문(고등학생 포함) 18명(개인, 팀 단위 지원)이다.
글로벌 부문 31명(개인 지원)은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 또는 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및 외국인이 대상이다.
우대 대상은 공적개발원조(ODA) 및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자, SNS 콘텐츠 제작 및 소셜미디어 활동 경험자, 대외 활동(해외 봉사·기자단· 서포터즈 등 포함) 경험자 등이다.
소셜 미디어 활용 우수자, 크리에이터 활동에 관심이 많은 자, 코이카·ODA 사업 참여 등 관련 경험이 있는 자 등도 우대한다.
1차 서류전형에 이어 메타버스 플랫폼 ‘코이카 월드’를 통해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이후 7월 21일 오프라인 발대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간 활동하게 된다.
주요 활동 내용은 홍보 미션 콘텐츠 제작·쇼트 영상 제작·ODA 문화콘텐츠 제작·국민 참여 온라인 캠페인 및 오프라인 행사 참여 등이다.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매월 소정의 활동비와 교통비가 지원되며 활동 완료 후에는 수료증이 주어진다. 또 월별 우수 활동자와 팀에게는 포상금이 지원되고 최종 활동 우수자에게는 코이카 이사장상 및 상금 수여, 코이카 인턴기자단(홍보 인턴) 지원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위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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