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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골프협회 회장에 강형모, “AG·올림픽 철저히 준비”

유성CC 대표이사 회장, 1년 6개월 임기 시작

강형모 대한골프협회 신임 회장. 사진 제공=대한골프협회




강형모(66) 유성CC 대표이사 회장이 대한골프협회 제20대 회장에 선임됐다.

대한골프협회는 16일 “강형모 회장이 전날 대한체육회 인준 절차를 마치고 2025년 1월 정기총회 전날까지 1년 6개월간 임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강 신임 회장은 2013년부터 9년 간 대한골프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재직했으며 국제골프연맹 행정위원, 아시아태평양골프연맹 이사 등을 지냈다.

고(故) 강민구 유성CC 창립자의 아들인 강 회장은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 올림픽의 철저한 준비가 최우선 과제”라며 “활발한 소통을 통해 열린 조직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강민구 창립자의 이름을 딴 강민구배 한국여자 아마추어골프선수권은 한국여자골프의 산실로 불린다.

2021년 1월 대한골프협회장에 당선된 이중명 전 회장은 일신상의 이유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4월에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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