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다크비 멤버 이찬이 JTBC 경연 프로그램 '피크타임'에 출연한 이후 자신감과 확신을 얻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pLay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다크비 미니 6집 '아이 닛 럽(I Need Lo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멤버 이찬, 디원(D1), 테오, 지케이(GK), 희찬, 룬, 준서, 유쿠, 해리준이 참석해 앨범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크비는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7년만에 론칭한 보이 그룹이다. 2020년 2월 데뷔 출사표를 던졌지만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큰 성장을 거두지는 못했다. 그러나 지난 4월 방영된 '피크타임'에 출연하며 다크비는 실력과 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가장 퍼포먼스를 잘 하는 그룹'으로 입소문을 탔고, 최종 4위라는 성적을 거두게 됐다.
이찬은 "'피크타임'에 출연한 이후 멤버들의 실력도 많이 올라갔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확신이 생겼다"며 입을 열었다.
이찬은 "사실 '피크타임' 출연 전에는 저희가 못하지 않고, 정말 멋진 퍼포먼스로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많은 분이 알아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서운할 때도 있었다"며 솔직하게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피크타임'에 나가며 심사위원, 참가자, 팬에게 '너희 퍼포먼스는 이길 수 없다'는 좋은 말을 들었다. 그래서 우리가 못하는 게 아니라 아직 우리를 못 알린 거였구나. 우리는 하던대로 계속 열심히 하면, 대중이 우리를 사랑해주겠다는 확신이 생겼다. '피크타임'이 동기 부여가 많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다크비는 이날 미니 6집 '아이 닛 유'와 동명의 타이틀곡을 발매하고 컴백한다. 타이틀곡 '아이 닛 유'는 다크비의 '파워 청량'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하우스 팝 장르의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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