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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 ‘21년도 혁신공모 사이버보안 분야 선정기관 제주대학교 송왕철 교수 연구팀 방문

2021년 1억 6천만원의 연구개발비 지원한 Zero Touch 및 Zero Trust(ZT&T) 시스템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 연구성과 및 현황 청취

사진 설명. 동그라미재단에서 지원한 ‘2021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사이버보안 분야에 선정되었던 제주대학교 송왕철 교수 연구진을 방문한 재단 안철수 출연자, 장순흥 이사장




동그라미재단(구 안철수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지난 9일 제주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송왕철 교수 연구팀을 방문했다. 본 연구팀은 동그라미재단 ‘2021 혁신과학기술 센터 및 프로그램’ 사이버보안 분야에 선정되어, 1년간 1억 6천만원을 지원받아, ‘Zero Touch 및 Zero Trust (ZT&T)를 위한 IBN(Intent based Networking) 및 블록체인 기반 접근법’ 연구를 진행했다.

이 날 안철수 출연자는 2021년 선정 후 1년간 진행된 기술연구 성과와 현황을 듣고, 앞으로 우리사회가 당면한 난제 중 개인 및 산업정보 침해를 방지할 기술연구 지원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재단 장순흥 이사장과 함께 국내 과학기술개발 연구참여진들의 인프라 및 외국인 연구자들의 원활한 연구참여를 위한 환경 마련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본 기술연구개발에 참여한 제주대 컴퓨터공학과 송왕철 교수 연구팀은 파키스탄,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모두 외국 국적의 연구참여원으로 구성되어 눈길을 끌었다. 송왕철 교수는 “현재 제주 및 지방의 대학교는 기술연구에 참여할 대학원생 인력구성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히며, “이런 어려움 속에 외국인 석박사 및 포스닥 연구생들의 연구참여 지원이 좋은 방안이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다국적 연구원 구성이 한국과 참여연구원 국가의 미래에 모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철수 출연자는 국내 외국인 연구자들의 연구환경과 제도적 지원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연구원들과 담소를 이어 나갔다.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하고, 사회에 기부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묻는 외국인 참여연구원의 질문에 “의사와 창업자 겸 기업가, 정치인 이 모든 역할을 시작한 공통된 두 개의 핵심가치이자 계기는 첫째, 우리사회에 대한 기여와 공헌, 둘째, 문제해결(Problem Solving)이다.” 라고 답하며, 국내 외국인 연구자들 또한 사회의 문제를 발견하고, 이를 본인의 전공을 통해 해결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는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재단에서 이 사업을 시작한 취지에 대해 “미래에 당면할 수 있는 인류 난제해결을 위해 필요한 연구과제이지만 아쉽게 정부나 타 기관의 지원을 받지 못한 기술들을 지원하고자 했다.”고 밝히며, “과학기술 연구개발 육성과 투자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를 책임질 주요산업이자 향후 국가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키워드가 될 것인 만큼 앞으로도 인류 난제 해결을 위한 기술연구개발과 환경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동그라미재단 장순흥 이사장은 “동그라미재단은 의사에서 사이버보안 창업자로 성공한 안철수 출연자가 자산 절반가량을 기부해 설립한 재단으로, 우리 사회와 인류의 난제해결을 위한 혁신 과학기술 개발지원에 힘쓰고 있다.”고 말하며, “제주대 참여연구원들도 한국에서 배우고 연구한 사이버보안 기술을 토대로 국제사회와 각자의 고국에서 큰 역량을 발휘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의 말을 남겼다.

동그라미재단은 2012년 안철수 출연자의 출연금으로 세운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인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혁신과학기술 연구개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2020년도부터 3년간 에너지, 환경, 공중보건, 사이버보안 분야 8개 센터를 선정해 총 40억 7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오염물질 배출이 없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신형원자로 시스템, 바이오촉매를 이용한 폐플라스틱을 가스화 기술, 해수자원화 기술, 항생제 내성 병원성 세균 제어, 글로벌아동기아 해결을 위한 치료제 개발, 난치성 감염병 치료제 개발이 현재도 진행중이다.

사이버보안 분야에서는 제주대 산학협력단의 Zero Touch 및 Zero Trust (ZT&T) 시스템 기반 기술연구 외에도 고려대-숭실대-한성대 산학협력단 컨소시엄의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 사기 범죄에 활용되는 악의적인 노드 탐지 기술’을 지원한 바 있다.

현재 재단은 2023년 신규 공모를 진행 중이며, 기존 분야에 AI분야가 추가되었다. 모집 마감은 6월 30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와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설명. Zero Touch 및 Zero Trust (ZT&T) 시스템 기반 사이버보안 기술과 한국의 외국인 연구자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동그라미재단 안철수 출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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