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롯데워터파크에서 지역아동센터에 선풍기 87대(840만원 상당)를 후원했다고 14일 밝혔다.
롯데워터파크의 이번 기부는 여름철 더위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고, 아동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과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선풍기는 벽걸이형, 스탠드형 등 지역아동센터별 시설 환경에 맞게 준비했으며, 김해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김해지역 아동센터 29개 소에 전달할 예정이다.
롯데워터파크는 지역복지시설에 물품 기부 이외에도 사회적 약자를 워터파크로 초청하는 ‘드림티켓’ 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 중이다.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국가유공자와 가족 600명(3400만 원 상당)을 초청하는 등 올해에만 2400여 명(6월 14일 기준)을 워터파크로 초청해 특별한 하루를 선물했다.
김관식 롯데워터파크 영남영업부문장은 “아이들이 시원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선풍기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홍태용 시장은 “아이들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해주어 감사드린다”며 “후원해주신 마음을 담아 지역아동센터에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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