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규푸드시스템의 김현주 대표가 환경부로부터 환경 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표창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사회 각계에서 환경 보전에 기여한 유공자 또는 기관단체에 수여하는 포상으로써 ‘환경 보전을 위하여 몸소 실천한 자로 환경 의식이 투철하고, 환경행정과 국가발전에 공로가 지대한 자 또는 단체’라는 기준에 부합하였을 경우 유공자로 선정된다.
(주)성규푸드시스템은 전국 배송 물류시스템을 갖춰 148여 개의 프랜차이즈 본사와 계약을 하고 약 14,600개 가맹점으로 식용유를 배송하는 기업이다. 매장에서 사용된 식용유는 폐식용유로 변환되고, 수거된 폐식용유를 이용하여 플라스틱, 바이오디젤, 코팅원료 등 친환경 에너지로 재탄생 시키는 등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수질 개선 효과, CO2 배출억제 등의 효과가 나타나며, 탄소 배출 저감 및 ESG 경영 실천을 이루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식용유 납품 수량 및 폐식용유 수거 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EPR 시스템을 개발하여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세계 환경의 날’은 1972년 6월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유엔 인간환경회의’를 계기로 전 세계가 지구의 환경보호를 위한 공동 노력을 시작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지정됐다. 우리나라도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하여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환경의 가치와 그 보전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과 공감을 넓혀 나가고 있다.
성규푸드시스템 김현주 대표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환경부로부터 이렇게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및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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