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이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센터의 초대 센터장에 김영근(사진) 세계한인네트워크 대표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 센터장은 미국 워싱턴 한인연합회 회장과 세계한인회장대회 공동의장을 지냈다.
협력센터는 이달 1일 해산한 재외동포재단의 업무를 일부 승계했다. 센터는 동포청의 사업을 위탁 수행하는 기능을 하게 된다. 주로 재외 동포 초청·연수·교육·문화·홍보 사업과 재외 동포 이주 역사에 대한 조사·전시 사업을 펼친다. 김 센터장의 임기는 3년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